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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경우, 0dB에서 -96dB의 범위를 가진 충격음과 같이 레벨의 차이가 큰 소리는 HDR 창을 소리의 전체 지속 기간동안 구동하지 않아야 하며 대신 제한된 기간 동안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론적 근거는 다음과 같은 역설에서 비롯됩니다. HDR은 볼륨에 따른 우선 순위 시스템으로써 작동하지만 큰 소리의 약한 부분은 중요하게 여겨져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수류탄 소리에서 디케이(decay)되는 꼬리 부분은 과도 신호(transient)에 비해 보다 낮은 우선 순위를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디케이되는 꼬리 부분이 절대적 측면에서 소리가 크더라도 이 소리가 결코 샷건의 충격 소리를 가려서는 안됩니다. 이 경우 수류탄 소리의 관심 영역(region of interest)는 첫 번째 충격음으로 한정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HDR 창이 위로 이동하여 다른 모든 소리를 덕킹하게 됩니다. 반면 소리의 꼬리 부분에 도달하여 피크 값보다 12dB 아래에서 재생되는 경우, 수류탄 볼륨에서 12dB를 뺀 볼륨이 같은 시점의 다른 모든 소리의 레벨보다 여전히 높더라도 보통 계속해서 다른 소리를 덕킹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HDR 창을 관심 영역 내로 제한하는 것은 시각적인 방면에서 HDR의 이미지 유추를 계속하기 위해 다양한 '톤 영역(tonal region)'을 적절히 혼합하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Wwise에서 관심 영역을 정의하는 방법은 바로 소리의 피크로부터의 범위(데시벨 단위) 즉, 활성 범위를 선언하는 것입니다. 소리의 엔벨로프가 활성 범위 이하로 떨어지면 이 소리는 관심 영역 밖으로 간주되어 HDR 시스템의 창이 이동하지 않습니다. 그림 20. “활성 범위”에서는 이 방법을 다른 활성 범위를 가진 세 개의 비슷한 소리를 사용하여 설명합니다.
각각 96dB, 12dB, 6dB로 활성 범위가 설정된 디케이되는 동일한 소리가 일정한 배경음 위에서 세 번 재생됩니다. 소리가 피크 이하에서 활성 범위만큼 떨어질 때 HDR 창은 계속해서 이를 따라 아래로 이동하는 대신 다시 가만히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창의 움직임은 배경음의 레벨에도 분명한 영향을 줍니다. 반면 창이나 활성 범위는 디케이되는 소리 그 자체에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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